![#02 기묘한 생물 피크민](../assets/img/report/heading_index0201.png)
먼저 이 한 장의 사진을 보자.
저번 리포트에서 행성 「PNF-404」에 대해 설명했는데,
이번에는 그 행성에서 조난당한
캡틴 올리마 씨가 만난,
기묘한 생물에 대해 기록하려 한다.
![](../assets/img/report/img_index0201.png)
![TOPIC 1 피크민이란?](../assets/img/report/heading_index_feature0201.png)
행성의 다른 원주생물에 비해 지능이 높고 매우 우호적이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던지거나 호루라기를 불면 지시를 내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사회성이 있고 집단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혼자서는 이 혹독한 행성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우리보다 조금 작은 그 몸은 사람 같기도 하고 표주박 같기도 한데, 가장 다른 점은 머리 꼭대기에 식물 같은 것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101.png)
![반은 동물, 반은 식물인 생물](../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102.png)
![동물](../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103.png)
이족보행으로 행동할 수 있고,
떨어져있는 물건을 옮기는 습성이 있다.
![식물](../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104.png)
씨앗이 땅에서 싹을 틔워 피크민이 탄생하고,
머리의 잎사귀가 자라면 꽃봉오리나 꽃이 된다.
![식물이지만 물을 싫어한다? 식물학자 브리트니](../assets/img/report/heading_index_feature0202.png)
많은 피크민은 물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에 의하면, 「식물의 뿌리에서 진화한 피크민은 육상 뿌리채소와 마찬가지로 물속에서는 피부호흡을 하지 못해 빠져 죽는다.」고 한다.
![COLUMN 당근과 비슷?](../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201.png)
![](../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202.png)
호코타테 행성의 특산품인 「피크피크당근」을 닮았다고 해서 「피크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고급 식재료인 「골든피크피크당근」은 누구나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어하는 동경의 채소다.
![TOPIC 2 리더와의 공생관계](../assets/img/report/heading_index_feature0203.png)
![피크민 승무원 (리더)](../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301.png)
![공생관계란?](../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302.png)
공생이란 서로 다른 생물이
같은 장소에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양측의 생물이 모두 이득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한쪽만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는 경우도 있다는 것 같은데,
피크민의 경우는 어떨까?![리더와 피크민, 각각의 메리트](../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303.png)
피크민의 싹을 뽑아주면, 리더로 인식하고 따라오게 된다.
이 순간부터 리더와 피크민 사이에 일종의 공생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리더의 메리트](../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304.png)
많은 피크민이 있으면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가는 길을 방해하는 원주생물을 쓰러뜨릴 수도 있을 것이다.![피크민의 메리트](../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305.png)
유능한 리더를 가진 피크민은 폭발적으로 그 수를 늘려, 이 행성에서 최강의 생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OPIC 3 야생의 피크민](../assets/img/report/heading_index_feature0204.png)
![승무원은 봤다! 야생의 피크민](../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401.png)
공생관계를 잘 맺지 못해 개체수가 줄어들거나 무리에서 이탈한 일부 피크민은 야생화되어 활동 장소를 지하로 옮기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402.png)
야생의 피크민조차 멸종되어버린 건지, 「뻥튀기초」라는 꽃에 피크민을 넣어야만 태어나는 아주 희귀한 종류도 있다.
![이상한 종류의 보고도......](../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403.png)
그밖에 이런
목격 정보도 있다.![피크민? 버섯? 차피?](../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404.png)
더 이상 피크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모습도 있는 것 같다.......
피크민은 리더와의 공생을 통해
구조조차도 공생을 통해 얻고 있는 것 같다.
「오니용」이라는 그들의 둥지이자 모체라고도 할 수 있는
물체에 영양을 주면 씨앗을 뿜어내어
늘어난다,
사실 오니용은 피크민과
가까운 종이지만,
전혀 다른 생물이라고 한다...
다음에는 이 「오니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501.png)
![조사원 셰란 신행성 조사를 위해 파견된 조사원. 취미는 낮잠.](../assets/img/report/img_index_feature02050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