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주인공은 부모의 행적을 쫓는
소녀 「애슐리」.
애슐리의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어느 이틀간"을 함께 체험하면서,
소녀의 앞을 가로막는 과거와 수수께끼들을
하나하나 직접 밝혀나간다.
13살의 마지막 날,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다는 외딴섬으로 향한
애슐리는 섬을 떠도는 소년 유령 「디」와 만난다.
애슐리, 그리고 디.
둘의 소중한 기억을 되찾는 때,
직면하게 되는 비극의 진상은...
풍부한 자연으로 둘러싸인 호수에
발을 들인 애슐리. 어릴 적, 어머니와
이곳에 온 기억이 떠오른다.
희미한 어머니의 기억을 찾아 헤매는
애슐리는 가출 소년과의 만남을 계기로
옛날에 일어난 「어떤 사건」과
어머니의 과거의 진상을 쫓게된다.